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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과함께 반도체 에피소드 두 편을 듣고 (노근창, 이주완)

별 일 없으면 졸업하고 반도체 회사를 가게 되는 입장으로써… 업황이 궁굼하여 공부를 하다가 신과함께라는 팟캐스트에서 반도체 관련 에피소드 두 개를 들음

어떤걸 들었나

  • 6/27 방영분 - 28화 - 반도체, 시작인가 꼭지인가 (f.노근창) - 긍정론
  • 11/23 방영분 - 48화 - 반도체 시장 누가 호황을 말하나 (f.이주완) - 비관론

두 분이 동의하는 부분

  1. 중국이 곧, 적어도 2020년부터는 기초적인 수준의 반도체를 만들 것이다.
  2. 자국내 수요를 상당부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. 성능이 문제가 되더라도 정부가 그렇게 만들 것이다.
  3. 한국과 중국간의 메모리 기술 격차는 크고, 그 격차는 빠른 시일 내에 좁혀지지 않을 것이다

두 분이 동의하지 않는 부분

중국산 메모리가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?

  • 긍정론 _ 어차피 미미하다. 저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특허 이슈를 피하지 못할텐데 특허를 해결하지 않고 만들어진 자국산 메모리를 사용하는 순간 사용한 기업이 국제적 제제 대상이 되버린다. _ 또한 크기 / 발열 / 전력사용 / 속도 면에서 많은 부분이 떨어져서 경쟁력을 가지기 쉽지 않다.
  • 비관론 _ 현재 램 시장에서 주류가 되는 제품이 DDR3 4기가인데 이건 나온지 꽤 된 제품 _ 이런걸 보면 물론 최신 제품은 삼전 / 하이닉스 / 마이크론 제품을 쓰겠지만, 보편적인 용도의 제품은 저렴한 중국산을 쓸 수도 있다!

    • 그런식으로 중국 업체가 시장 내에서 나름의 자리를 잡으면, 중국 정부의 비호아래서 기술격차를 점점 좁힐 수 있을 것이다.

12월 중으로 두 분을 같이 모신다는데 꼭 성사되었으면 좋겠다.


  • (19/1/28) 18/12/23 방영분에 두 분이 나오셨는데 두 분 모두 비관론의 ‘보편적 용도의 제품에서는 꽤 영향력이 있을 것이다’에 동의를 하셨는데 그러다 최근에 미국 덕분에(?) 중국 반도체 굴기가 주춤해지면서 삼전 주식이 훅 올랐다.
Published 3 Dec 2018

If I keep marking the dots, someday they will 🔗🔗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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